반응형

드디어 k8 하이브리드 1.6노블레스 A/T 투톤힐 차 계약을 했어요.

2009년식 아반떼 HG를 타고 있어요.
15만 킬로미터를 탔는데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떨림도 많네요.

40대가 되다 보니 차는 하차감이라며 주위에서 차를 바꾸라고 자꾸 권하네요.

어떤 차를 타느냐에 따라 인식이 달라진다고 하면서요.

예전에는 차는 승차감이었는데 요즘은 어떤 차를 타느냐가 그 사람을 표현해주는군요. 어떤 차에서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요.

원래 계획은 내년에 차를 바꾸어서 타려고 했어요.

신차가 나오는 시기가 길다 보니 제 계획대로 내년에 받겠네요.


작년 아반떼가 한 번 이상해졌어요.
핸들이 무거워지고 돌아가지도 않더니 EPS 경고등이 떴어요.

핸들락이 걸리고......
다행히 시골에 차가 없는 길이라 갓길에 주차를 했어요.

EPS 경고등이 무엇인지 찾아보니 아반떼 HG에 나오네요.

시동을 껐다가 켰다를 반복하면 EPS등이 꺼지고 운전도 가능하다고 해요.

다시 운전이 가능해서 출근을 했지만 또 이럴 수 있다는 것에 현대블루핸즈에 전화를 했어요. 핸들이 안 움직이면 큰일이 나잖아요.

차를 점검받고 무상수리를 받았어요.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고쳐준다고 하시더라고요. 80만 원 상당의 부품을 바꾸어서 넣었어요.

그 부분을 해결했으니 5년은 더 타겠다.


6학년 딸아이의 졸업 영상을 보다가 빵 터졌어요.
엄마, 돈 벌어서 나중에 차 사줄게요.

그 말에 딸도 내 차가 별로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네요.

딸이 커서 차 사줄 때까지 엄마는 못 기다리겠다.^^


남편에게 차를 바꾸자고 이야기를 하자 몇 년을 탔냐고 물어보네요.
14년째 타고 있다고 하자 깜짝 놀라네요.

자가 차가 아니다 보니 무디고 첫 차를 100만 원짜리 마티즈로 시작한 남편이다 보니 차에 대한 생각이 많이 없어요.

암튼 그랜저 하이브리드 풀체인지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하다가 그렇게 되면 엄청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K8하이브리드 노블레스로 결정을 했어요.

K8 중간으로 옵션을 컴포트(70만원), 드라이브와이즈(120만원), 전자제어서스펜션(90만원), HUD+스마트커넥트(160만원), 프리미엄(70만원), 스타일(100만원)을 선택했어요.

선루프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는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았어요.

사실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도 넣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시큰둥해서 뺐어요.
스타일도 안 넣은 것을 제가 넣자고 했거든요.

스타일 선택으로 18인치 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연비는 조금 떨어진다지만 디자인도 무시 못 하니깐요.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 HUD+스마트 커넥트(160만 원)이네요.

HUD는 많은 분이 좋다고 하던데......
빌트인 캠 화질이 별로이고 녹음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필 두 개를 상술로 묶어놓았네요.

그래서 저희는 딜러에게 아이나비 QX 7000을 달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블랙박스를 따로 다는데 HUD 기능을 넣고 싶어서 선택을 했어요. 화면 앞에 나오면 분산이 되지 않고 좋으니깐요.

뭐, 돈이 더 들어서 나쁜 것은 없을 것이라 보았어요.

K8하이브리드 노블레스 가격은 41,480,000원, 옵션 가격 6,100,000원, 탁송료 223,000원에 감면 -2,301,183원으로 차량 가격만 45,501,817원이네요.

 

등록/부대비용은 공채 할인액이 15,500원, 취득세(7.0%) 2,495,570원, 번호판 금액 45,200원, 증지대/인지대 2,000원, 의무보험료 2,000원, 등록대행업체 수수료 30,000원으로 총 2,590,270원네요.

취득세가 7%여서 등록/부대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차값을 내는 방법은 일시불로 선택을 했어요.
현재 남편 통장에 차값이 있어요.

내년 4월까지 제 통장에서 해 보고 다 못 모으면 도와달라고 했어요.

지인에게 빌려준 돈 2,000만 원을 내년 2월 안에 받을 수 있어요.
주식, 가상화폐, 월급의 수당을 정리해서 2,800만 원을 모아보려고 해요.

집도 잘 이사하고 보니 돈을 모으는 목표가 필요한 것 같아서 차를 사는 것에 모으기로 했어요.

그 다음에는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겠어요.

K8하이브리드 노블레스 차값은 총 48,092,087원이네요.
저희가 산 차 중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되네요.

인터스텔라그레이에 안은 브라운으로 선택을 했어요.

2017년 1월, 남편의 그랜저를 살 때도 좋은 차를 산다고 생각을 했는데......
좀 더 비싼 차를 사게 되었네요.

요즘은 차를 사면 딜러에게 돈으로 받아서 자신이 선팅을 할지 아니면 선팅과 블랙박스를 받을지 선택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저희는 딜러에게 루마 버택스 900과 아이나비 QX 7000을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저희가 직접 업체를 통해 썬팅을 할 성격은 아니거든요.

저희가 원하는 썬팅과 블랙박스에 생활방수, 매트를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뭐, 이정도면 되었지.

지금부터 즐거운 기다림.

출고기간 12개월
12개월 뒤에 받을 K8 하이브리드를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고 모아보아야겠어요.


2017년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샀을 때 가격이 34,609,470원이었네요. 이 때 혜택이 많았네요.

둘다 이 차값에 잘 샀다고 생각을 하네요.
그 때도 가격이 좀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더 비싼 차로 K8까지 사게 되네요.

대출 없이 K8까지 살 수 있는 저희를 매우 칭찬합니다.


https://richwnaak.tistory.com/m/956

 

그랜저하이브리드 연비, 가격 체크 후 구입하다.

* 2016년 12월 23일 드디어 새 차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그랜저하이브리드 프리미엄 콜렉션입니다. 쏘나타하이브리드를 살까 그랜저하이브리드를 살까 고심하다 그랜저하이브리드를 선택했습니

richwnaak.tistory.com


공감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평강줌마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집 이사 비용을 정리해서 놓아요. 나중에 이사를 가거나 가전제품을 살 때 도움이 되겠지요.
당분간 10년 정도는 이 집에서 지내려고 합니다.

1. 에어컨 구입

안방에만 에어컨을 놓고 살았어요.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안방에서 지내는 것이 가능했거든요.
결혼 14년차 에어컨을 구입했어요.

무풍에어컨을 사려고 했는데
게으른 우리 부부이기에
청소가 어렵고

가전제품은 LG가 좋고 비싸서
LG를 구매했어요.

LG에어컨이 삼성에어컨보다 비싸네요.

카드 결제 금액은
3,696,000원

이 달은 추천 모델로 특별행사가는 385만원인데
청구할인, 캐시백(제품캐시백+재구매), LG포인트로 최종혜택은 325만원이라고 하네요.

현재까지는 3,696,000원이 결제가 되었기에
좀 더 지켜보아야겠어요.

너무 어려운 캐시백 제도와 카드 사용.

2. 도배, 장판
도배를 하고
강마루로 장판을 깔았더니
380만원이 들었어요.

강마루로 했으니
이 부분으로 있어서는
당분간은 돈이 들지 않겠네요.

강마루가 예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답니다.

마루가 예뻐서 더 열심히 청소를 하게 되네요.

3. 책상, 침대 구입
두 아이의 책상, 침대를 사주었어요.
2인용 책상에서 1인용 책상으로
각자 따로 되는 비용이네요.
한샘몰에서 저렴한 것으로
2개에 558,000원을 결제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엄마, 아빠와 잤어요.
이제는 각자의 방에서 좀 더 독립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침대를 샀어요.

아이들 침대를 사면서 저희 부부 침대도 샀어요.
부담 없는 침대를 사서 1,353,780원이네요.
침대 배송료가 19만원이 들었어요.
침대 3개가 총1,543,780원이네요.

4. 포장이사 비용
포장이사로 130만원이 들었어요.
사다리차 비용이 있었거든요.
아이들 책상, 4칸 옷장, 식탁, 컴퓨터 책상(신혼 때 구입), 디지털 피아노를
버리고 와도 꺼내어서 보니
짐이 너무 많네요.

이번 이사에는 여자분이 야무진 분이 오셨어요.
냉장고와 싱크대 정리를 너무 잘해주셨어요.
최대한 그 분이 해 놓은 방식대로 어지럽히지 않고 사용하려고 해요.

5. 침대 이불 3개, 컴퓨터 책상, TV, TV선반
침대 이불 3개, 컴퓨터 책상, TV, TV선반까지
한꺼번에 구입을 했어요.
409,430원이네요.

결혼을 할 때
없는 것이 많다보니
이번 이사를 할 때 많이 사게 되네요.

6. 자네트 쟈드 4인용 카우치 가죽쇼파
처음으로 거실용 쇼파 사기.
어떤 것을 살까 하다가 저렴한 것을 우선 사기로 했어요.
고양이가 가죽을 긁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보고 괜찮으면 몇 년 뒤에 바꾸기로 했어요.

가격은 375,000원으로 싸네요.
배송료가 비싸네요.
지방이라 75,000원이네요.

처음으로 사는 쇼파인데
집이 크다보니
4인용 쇼파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네요.

7. 남편, 아들 노트북 구입
남편과 아들 노트북을 구입했어요.
남편 노트북으로 1,636,790원이 들었어요.
아들 컴퓨터로 504,970원짜리로 샀어요.

엄마는 블로그만 할 수 있으면 되는데
두 남자는 좋은 노트북을 원하네요.

8. 비츠조명으로 led 조명 바꾸기

월세를 살던 사람들이
한달치 월세를 내지 않고
led를 설치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주인이 아니다보니 led를 조금 싼 것을 했나 봐요.

LED인데 조명이 밝지 않고
형광등도 그대로 있는 곳이 있어서
전체로 바꾸기로 했어요.

LED 조명을 스스로 달 수 없어서
비츠조명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조명을 사면 설치 기사가 와서
출장비와 설치비를 주면 된다고 해요.

그래도 이렇게 부르는 것이 더 싸네요.

컴포트 30평형대 패키지로 어두워 보이는 led조명을
밝게 교체하기로 했어요.
led 조명도 디자인이나 가격에 따라 밝기가 다르네요.

화장실이 2개이다 보니 욕실등을 추가주문했어요.

세탁실과 베란다에도 led 조명이 필요하기에
신청을 했어요.
남편이 형광등을 바꿀 때 엄청 힘들어하는 타입이거든요.

코로나 확진으로 날짜를 미루다가
모두 자가격리가 다 풀린 뒤
조명기사님이 오셨고,
현관 센서등을 빼고 모두 다 바꾸었어요.
조명기사님에게 설치비를 16만원 드렸어요.

우리가 했다면 하루 종일 낑낑거렸을텐데.
조명기사님은 1시간만에 뚝딱하셨네요.

led조명의 수명이 6-7년이라고 하니
6-7년간은 조명을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

9. 전자키보드 구입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다보니 피아노학원을 그만 두었어요. 공부에 집중하자며 영수학원을 보내고 있네요.
딸아이가 피아노를 치고 싶을 수도 있어서
디지털피아노를 하나 샀어요.

가격은 비싼 편이 아니지만
처음에 신디를 살 때 5만원짜리를 사주었는데
이번에는 56만원 정도를 주고
영창디지털 피아노 KT-1을 샀어요.

인터넷에 보니 더 싼 곳도 있네요.
더 많이 검색을 해야겠어요.


이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장만을 했답니다.
15,148,270원이 들었어요.
냉장고도 세탁기도 조금 더 사용할 수 있다며
신혼 때 샀던 것을 그대로 쓰기로 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돈이 들었네요.

인테리어비가 비싸서
도배와 장판을 하고
조명도 인터넷으로 고른 후에 설치 기사의 도움으로 설치를 했어요.

최대한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이사를 가고 조금 바꾸는 것에도 훅 나가네요.

조금 더 모아서
제 차도 바꾸고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도 새로 사야겠어요.

남편은 해외여행이 나오면
괌으로 해외여행을 다시 가고 싶다고 하는데
물욕이 생긴 저는 그 돈으로 차도 좀 더 좋은 것을 사고
가전제품도 바꾸고 싶네요.

- 에어컨 구입: 3,696,000원
- 도배, 장판: 3,800,000원
- 책상: 558,000원
- 침대: 1,543,780원
- 포장이사 비용: 1,300,000원
- 오래된 가구, 책상 2개, 식탁 버리기: 70,000원
- 침대 이불 3개, 컴퓨터 책상, TV, TV선반: 409,430원
- 쇼파: 450,000원
- 에어프라이기 79,000원
- 남편 노트북: 1,636,790원
- 아들 컴퓨터: 504,970원
- 조명 가격: 540,300원(설치비 포함)
-디지털 피아노: 560,000원
-총합: 15,148,270원

반응형
Posted by 평강줌마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돈도 눈이 있나 봐요.

월급 외에 수당이 생겼어요.
90만원이나.
수당을 받기 위해 5일 정도 정말 열심히 남편과 함께 일을 했어요. 일할 때는 힘들었는데 수당을 박으니 공돈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이렇게 수당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

수당을 어디에 쓸까?

행복한 고민을 시작했어요.
어떻게 쓰면 가장 보람이 있을까?

"오빠, 90만원 들어왔어."
"돈이 들어오니 바로 나갈 일이 생기네. 54만원이나."
"무슨 일?"

알고 보니 묘역관리비를 내라는 문자가 왔다고 해요. 묘역관리비를 2009년 결혼을 하고 나서 한 번 낸 것 같은데......

그 때도 예전 것을 내었나 봐요. 꽤 목돈이 나간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는지. 역시 텅장인가 봐요.

양산석계공원 묘역관리비는 후불제인가 봐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분을 내는 것이네요.

54만원을 12년으로 계산을 하면 비싼 것은 아니네요. 오히려 생각보다 싼 편이네요. 다 관리를 해주시고 벌초까지 해 주니. 벌초도 하나의 큰 일이니깐요.

카드 납부는 양산석계공원묘원까지 가야 할 수 있어서 인터넷뱅킹으로 보내고 현금영수증을 해 달라고 했어요.

생각지도 않은 수당이 생겨서 좋다고 했는데 다 쓸 때가 있네요. 36만원은 저와 남편을 위해서 개인적으로 쓰려고 해요.

고양이가 창고에 새끼를 낳았어요. 3마리를 낳았는데 가장 약한 한 마리가 이 녀석이네요.

약하다 보니 엄마가 관심을 가지지 않네요.

2주일 정도 창고에서 살더니 어미가 다른 곳으로 아이들 모두 데리고 갔네요. 너무 귀여워서 창고에 살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나마 잠시 보금자리를 주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요.

2022년 2월 묘역관리비 5년치를 내었어요.
1평에 17,000원이네요. 255,000원을 내고 기록으로 남겨놓네요.

- 양산석계맛집 우듬지 돈까스 전문점 솔직후기
https://richwnaak.tistory.com/m/1247

양산석계맛집 우듬지 돈까스 전문점 솔직후기

*제 지갑과 함께하는 양산석계맛집 우듬지 돈까스 전문점 솔직후기예요. 양산석계공원묘지에 시아버지 묘소가 있어서 1년에 2번은 양산 석계를 가게 되네요. 거리상 많이 걸리기에 갈 때마다 여

richwnaak.tistory.com

반응형
Posted by 평강줌마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 떨어진 돈을 주웠을 때 경찰서로 가져다 주세요.
*분실물이 생기면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을 보세요.
* 경찰서에서 유실물로 등록을 하고, 6개월 뒤에도 주인이 나오지 않으면 주운 사람에게 준다고 합니다.

하나로마트에 가기 위해 주차를 했어요. 차에서 내리는데 아들이
"엄마, 돈 떨어졌어."
덜렁거리는 저이기에 돈을 떨어뜨린 줄 알았어요. 잘 흘리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체크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스타일이고 현금은 특별할 때만 사용해요.(단골식당 갈 때)

오늘도 단골 분식집에 갔기에 잔돈을 떨어뜨린 줄 알았어요. 몇 천 원짜리를 떨어뜨렸겠구나.

헉!
초록색 배추잎 몇 장.

누군가 돈을 잃어버렸나 봐요.

그대로 두고 마트에 갔어요. 그 자리에 두면 주인이 찾아갈 수 있으니깐요. 요즘 길에 떨어진 돈도 함부로 가져가면 안된다고 해요.

마트에서 쇠고기를 사고 나왔는데도 우리 차를 주차한 곳에 주인을 잃어버린 지폐가 있네요.

어떻게 하지?
돈을 주우면 사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도 몰랐어요. 놓아두면 주인이 찾아가지 않을까?

거리에 그냥 두고 갈까 하다가 경찰서에 갔다 주기로 했어요.
아이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니깐요. 더구나 제가 돈을 발견한 곳에서 5분 거리에 경찰서가 있었거든요. 경찰서가 멀었다면 그냥 두고 왔을 거예요. 괜히 귀찮은 일을 만들 필요가 없으니깐요.

아이들과 경찰서에 들어갔어요. 경찰서에 처음 들어간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하네요. 저도 돈을 주워서 경찰서에 갔다 준 적은 처음이네요.

"돈을 주웠어요."
"분실물 센터에 등록이 됩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6개월 동안 주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주운 사람에게 줍니다."

언제 어디에서 몇 시에 주웠는지 경찰분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처음 알게 된 LOST112 사이트이네요. 경찰청 유실물 통합센터(Lost 112앱)가 있다니. 경찰청유실물통합포털.


습득물도 조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집으로 와서 장을 본 물건을 정리하는데 문자가 왔네요.
제가 주운 습득물이 신고 접수가 되었다고요.

시골이다 보니 어르신들이 추석장을 보다가 잃어버린 것 같은데..... 꼭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시골의 어르신에게는 큰 돈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 날 경찰청고객만족모니터센터에서 만족도 조사 카톡이 왔네요. 일반 민원업무에 대한 설문조사. 이런 것도 있네요.

열심히 경찰청 치안고객만족도조사를 했네요. 만족도 100%.

아이들과 함께 착한 일로 경찰서를 방문한 것이기에 부드럽게 대해주신 경찰분께 고마운 마음이 생겼거든요. 아이들에게도 착한 일을 하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오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요.

모두 즐겁고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

 

공감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평강줌마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응형

*제 지갑과 함께하는 마리아쿠아 블루 다이아 구피 구입 후기예요.

물고기 박사가 되겠다는 아들 때문에 2019년 3월 구피를 샀어요.

구피는 성격이 사납지 않고 온순한 편이고,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아 번식하는 난태성 열대어로 번식과 사육이 용이해 인기가 많은 어종이라고 해요.

 

8마리를 키우다가 치어도 한 번 보고 좋았는데. 지인에게 4마리 정도 분양도 했는데.

현재는 2마리만 남았네요. 썰렁한 어항을 보기 그래서 디시 5마리 정도 사서 키우기로 했어요.

아들이 좋아해서 시작을 했는데 어느덧 제 일이 되고, 하나의 취미가 되었어요.

아직은 구피 키우기 완전 초보네요. 잘 키우고 쉽은데 자꾸 하늘나라로 가게 하니깐요.

남편은 제가 구피를 주문한 것을 몰라요. 아마 택배가 와서 구피가 늘어난 것을 보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에 산 구피는 블루 다이아 구피라고 해요.

지느러미와 꼬리의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아마 사진이 더 예쁜 것이겠지요.

블루다이아구피는 고정구피로 2.5~3cm라고 해요. 짙은 파란 꼬리지느러미가 멋진 구피라고 해요. 조명을 받으면 몸에도 은은하게 파란 빛이 감돌아서 더 고급스럽고 신비한 느낌이 난다고 해요.

구피를 사려면 마트에 가서 사야 하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구피를 팔고 집까지 배송을 해 준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1월 28일 주문을 하였어요. 도착은 1월 31일이라고 하네요.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이네요. 구피를 키울 때는 암컷의 숫자가 많아야 한다고 해요.

 구피 가격은 만원인데. 배송료는 4,000원이네요. 아이스박스에 핫팩까지 붙이고 오다 보니 배송료가 좀 되는 편이예요.

 2마리 구피가 즐겁게 놀고 있어요.
암컷 2마리이다 보니 수컷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구피로 비만 구피 뚱이와 날씬 구피 나리가 있어요. 아이들이 고심해서 지은 이름이네요.

처음부터 키우던 구피이기 때문에 애착을 가지며 키우고 있어요.
심심하지 않게 친구를 더 키우도록 할게.

쿠팡에서 주문한 블루 다이아 구피가 아이스박스에 포장이 되어서 도착을 했어요.

아이스박스에 취급주의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살아있는 생물이 들어있어요.'

아이스박스 안에 핫팩이 붙어있어요. 겨울에는 춥다보니 구피 배송에 핫팩이 필수이네요.
이렇게 세심하게 해서 구피가 배송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구피가 흔들리지 않게 신문지로 둘러싸여 있고, 핫팩이 하나 더 있어요.
밤 10시에 택배를 받았는데 아직도 핫팩이 따뜻하네요.

신문지를 걷어내니 뽁뽁이로 한 번 더 감싸져 있네요.

뽁뽁이를 걷어내니 블루다이아구피가 보이네요.
넓은 꼬리가 너무 신기하네요.

블루다이아구피로 수컷 2마리, 암컷 5마리이네요. 수컷 구피가 너무 예뻐서 자꾸만 눈이 가네요.

아이들도 블루다이아구피가 신기한지 계속 보네요.

블루다이아구피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물에 반 이상 넣어서 쉽게 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어요.

블루다이아구피를 물에 넣자마자 너무 열심히 헤엄을 치네요. 엄청 빠르게 움직여서 놀랐어요. 어제, 오늘 택배로 배송이 되어서 힘든 점도 있고, 낯선 환경에 아직은 적응이 되어야 할 것이니깐요.

아마 내일이 되면 진정이 되겠지요.

 블루다이아구피는 수컷이 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 만드네요. 빨리 치어를 만나서 주변 지인들에게 분양을 해주고 싶네요.

인터넷으로 구피를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하지만 구피를 살 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봐요.

 
구피야, 좋은 인연으로 잘 지내자.

- 임신한 구피 출산, 구피 치어를 낳다

 

임신한 구피 출산, 구피 치어를 낳다

- 2019.3.15.(금): 첫 구피 구입(수컷 3마리, 암컷 3마리) - 2019.3.20.(수): 암컷 구피 3마리가 하늘 나라로 가서 고무나무에 묻어줌. - 2019.3.23.(토): 구피 암컷 6마리 구입 - 2019.4.6.(토): 구피 수컷 1마리..

richwnaak.tistory.com

공감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평강줌마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