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아니예요. 그냥 영화 암살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이예요. 암살을 보지 못하셨다면 꼭 한 번 보세요. 영화관에 들어가서 암살을 보다 1시간쯤 지났을까? 화장살에 너무 가보고 싶은 거예요. 그러나 영하가 너무 재미있어서 남은 한 시간 반을 참았네요. 화장실을 참은 것은 힘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남편과 또 보러 가고 싶은 영화이네요. 암살을 보러 가실 것이면 암살 후기를 보지 말고 가세요. 7월 22일 암살이 개봉하고, 그 뒷날 암살을 보러 갔어요. 암살에 대해서 아는 것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가 나오는 영화라는 것만 알고 갔네요. 연평해전과 암살 중에 어떤 것을 볼까 고민을 했던 것은 사실이예요. 그러나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예쁜 전지현을 보기 위해 암살을 선택했어요. 티켓파워는 무시..
직장 상사가 바뀌셨습니다. 전에 계시던 분은 여유가 있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어린 아이 둘을 독립군처럼 키우면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직장맘으로서의 직장과 가정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그 직장상사와 맞지 않아서 참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전에만 해도 월급을 받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는 것만으로도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렇게 힘들면 당연히 이 정도의 월급은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에 오신 부장님은 완벽주의자이십니다. 업무도 빨리 빨리 처리를 해야 하며 꼼꼼하고 완벽하게 해야 합니다. 저는 중간에서 업무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을 모으다 보면 업무를 빨리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늦게 하는 사람도..
돈이 어디로 다 새는 거야? 맞벌이 부부로 열심히 생활을 하는데 돌아보면 저금을 하거나 남은 돈이 얼마가 되는지 몰라할 때가 많네요. 그러다보니 문득 가계의 흐름을 알고 싶었어요. 우리집 경제사정은 어떻게 되는 거지? 처녀 때부터 결혼을 하고 2년간 적었던 가계부를...... 결혼 7년차에 다시 적기로 했어요. 별로 쓰는 것도 없는데 라는 생각보다 한 번 적으면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살펴보기로 했어요. 제가 가계부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것은 모네타 미니가계부예요. 스마트폰에도 모네타가계부 어플을 다운 받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직접 계산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알아서 계산을 해 주고 보고서 형식으로 볼 수 있어서 편하답니다. 보고서를 통해서 비교를 할 수 있고 예산도 직접 작성할 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의지..
"나 오늘 회식이야. 2만원 가지고 피자시켜 먹어." "밥 해 먹을거야."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자신이 회식을 한다고 피자를 시켜 먹으라고 하네요. 평소 같으면 피자를 시켜 먹을텐데... 아이들도 피자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빠가 없는 날만 먹을 수 있는데... 요즘은 새로운 손님 때문에 계속 밥을 해 먹고 있답니다. 제가 밥을 해서 먹지 않으면 그 손님도 굶어야 하기 때문이예요. 저녁을 하기 위해 텃밭에 갔어요. 상추를 따서 쌈을 싸서 먹으려고요. 가뭄에 텃밭에 물을 주는 것이 일이였지만 텃밭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에 빠져 있어요. 텃밭에만 가면 스트레트가 모두 해소되네요. 정말 이러다가 밭을 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텃밭에서 키우고 있는 깻잎이예요. 조금 늦게 심고, 척박한 빌라공터..
대구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기에 다녀왔어요. 바로 대구EBS리틀소시움! 서울, 경기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이런 직업체험관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 입장시간 - 리틀소시움은 평일에는 10시에 개장을 해서 3시까지 오전 타임, 3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오후타임이 5시간씩 운영이 되어요. 반일권으로 체험을 하러오는 학생들이 많네요. 학생들이 많은 시간은 10시부터 3시까지예요. - 신기하게 3시30분부터 8시 30분에는 학생들이 없어서 더 많은 체험을 기다리지 않고 할 수 있어요.(현장체험학습을 온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3시에는 다 집으로 고고씽해서 그런가 봐요.) - 가족 단위로 리틀소시움에 가신다면 오후타임(3시30분~8시30분)을 권해드려요. - 주말 및 공휴일에는 9..
대구여행으로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대구약령시장이 한약재로 유명하다보니 한의약박물관도 있네요. [관람시간] - 평일 10:00~18:00 - 토요일, 공휴일 10:00~17:00 [휴관일] -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개관),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관람료] - 무료 [박물관 규모] - 지상 2~3층, 484평 [관람동선] - 3층 : 400년 전통의 대구약령시 역사문화존, 1910년대 약전골목으로 존, 한약의 전시문화존 - 2층 : 한방원리와 몸 속 탐험존, 실천하는 한방건강존 한의약 전시문화존이예요. 약초에 대해서 압화를 해놓고 설명하며 있어요. 압화를 보면서 다양한 약초에 대한 상식이 쌓였어요. 한의학 관련 책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한의약 동물과 광물이 전시되어 있어요. 3층에서 ..
2월 설연휴에 친정에서 받아온 쌀 두 가마니. 친정아버지가 직접 농사를 지으셔서 주시는 정성이 담긴 쌀이예요. 가족이 먹을 것이기 때문에 농약도 많이 뿌리지 않는 건강한 쌀이랍니다. 그런데... 그런 천금 같은 쌀에 검은 점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 검은 점은 뭐지? 자세히 보니 검은 점이 움직이는 것이었어요. 허걱! 놀라서 기절할 뻔 했네요. 말로만 들었던 쌀벌레였어요. 결혼을 하고 7년째 친정에서 쌀을 얻어먹고 있는데 쌀벌레는 올해 처음 보네요. 매번 비닐봉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는데 올해는 너무 많이 받아온 쌀을 그냥 식탁 옆에 두었어요. 사실 문제의 발단은 검은쌀에 있었어요. 건강하게 밥을 먹으려고 마트에서 1kg짜리 검은쌀을 사왔는데 그 검은쌀 안에 쌀벌레가 있었나 봐요. 검은 쌀에 생..
대구여행으로 대구허브힐즈에 다녀왔어요. 대구 허브힐즈는 이제 힐크레스로 바뀐다고 해요. 대구허브힐즈는 가을에 가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초여름에 갔더니 대구의 날씨를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홍단풍길에 단풍이 들 때 가면 너무 좋을 듯 해요. 허브힐즈에서 좋았던 점은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았다는 것이예요.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곳이 많아서 예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을 듯 해요. 대구힐레스크를 체험하며 알려드리기 위해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야 했으나 체력의 한계로(대구의 더위에 몸을 가눌 수 없었어요.) 몇 장만 찍었어요. 무료관람시설인 볼거리가 가득한 힐크레스트는 힐즈로맨틱,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세트장, 100년 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농경민속관이 있어요..
5월 마지막 연휴였던 부처님오신날. 오전에 그냥 있다가 남편에게 절에 다녀오자라고 했어요. 불교 신자도 아닌 무교이지만 부처님오신날은 그래도 한 번 절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 절에 간 김에 절밥도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가까운 절을 검색해 보았어요. 장도 볼 수 있게 의령읍에 있는 절이면 더욱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검색을 하니 '의령수암사'가 나오네요. 아무런 지식도 없이 의령읍에 있다는 이유로 의령수암사로 향했어요. 홍의수련원을 지나 우회전을 해서 올라갔어요. 의령으로 이사를 와서 살고 있지만 처음 가 보는 길이네요. 수암사까지 가는 길에도 절이 두 개나 있었답니다. 시골 마을에 절에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갔어요. 그런데 주차장 앞에서 주차요원이 보이네요. 주차장..
1. 홈텍스 재정산 대상 소득자 명단 확인 방법 가. 국세청 홈텍스 접촉(공인인증서 또는 ID) - 신청/제출 - (근로, 퇴직 등) 지급명세서 - 연말정산 재정산 안내(팝업창) 나. 재정산 대상 소득자 명단 및 신용카드 수정대상자 명단 조회 및 내려받기 가능 2. 연말정산 소득세법 개정법률 내용 가. (확대) 자녀 세액공제 - 2명까지 15만원씩 세액공제 - 3자녀부터 1명당 30만원(종전 20만원) 세액공제 나. (신설) 6세 이하 자녀세액공제 - 6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시 둘째부터 1명당 15만원 세액공제 다. (신설) 출생, 입양 세액공제 : 1명당 30만원 세액공제 라. (확대) 연금계좌 세액 공제 - 총급여 5,500만원(종합소득 4,000만원) 이하 15%(종전 12%) - 장애인전용 보장..
어버이날 저는 남편에 대한 서운함이 생기네요. 친정집에 많이 가지도 못하는데... 오늘 출근해서 부리나케 친정아버지께 전화를 했어요. 어버이날이고 주말인데도 가지 못하는 것이 너무 그래서 용돈만 통장으로 넣어드렸어요. 토요일 저녁에 시어머니가 오시기에 일요일에 가시기에 갈 수가 없네요. 오늘 아침 요리를 하려고 하는데 참기름이 다 떨어졌더라고요.그렇게 많던 참기름인데... 사실 참기름은 친정엄마에게 다 받아서 사용했거든요. 3-4개나 있었던 참기름이 없네요. 3개월 동안 못 갔더니 그렇네요. 어버이날 시어머니께도 전화를 드렸어요. 그리고는 주말에 오시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저 주말 부엌에서만 살아야 해요.저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저와 달리 시어머니..
근로자의 날 쉬지 않고 일을 하는 엄마예요. 어린이집은 근로자의 날 보육신청서가 나오지요. 보육에 대해서 사전신청을 받지요. 보육신청을 오늘도 했어요. 근로자의 날이지만 근무를 하는 날이예요. 오히려 이런 날이 더 부담스러워요. 당직선생님만 오시는 근로자의 날 아빠, 엄마가 근무를 하기에 아이는 친구들이 없는 어린이집으로 가야 하니깐요. 아침 일등으로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출근을 하는 워킹맘 엄마의 마음은 편치 못하네요. 오늘은 어린이집에 주차를 하는 것도 너무 편하네요. 아이를 데리고 오는 엄마들의 차가 없기 때문이예요. 아이를 데려다 주면서 괜히 신발장을 보았어요. 신발장에는 신발이 한 켤레도 없네요. 근로자의 날이라 조금 늦게 나온다고 나왔는데...... 오후 빠르게 일을 마치고 사장님께 허락을 받은..
2015년 제43회 의병제전이 의령군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4월 21일 화요일부터 4월 25일 금요일까지 5일간 개최되었습니다. 2015년 행사에서는 의병혼불채화식, 추모제, 축등행렬, 불꽃축제로 의병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의령으로 와서 처음 의병제전 전야제인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의령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니. 저녁 8시가 되자 의령천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역의 행사여서 불꽃을 얼마나 발사하겠어.'라고 했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불꽃이 발사되었습니다. 왜 진작 불꽃을 구경하러 오지 않았는지. 멋진 관경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던 의병제전의 전야제 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다보니 사진을 찍을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화려합니다. 불꽃놀이가 너무 좋았던 딸아이는 내년..
결혼을 하고 처음 살게 된 23평의 아파트.12년 정도 된 아파트였지만 그 아파트에서 첫째딸을 3살까지 키우며 알콩달콩 살았어요.그 후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그 아파트를 팔지 않고 월세를 주게 되었어요.9천만원짜리 아파트이기에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20만원을 받고 있어요.벌써 월세를 준 지 2년이 지났네요.다시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월세 계약서를 적었던 파일이 보이지 않아서 열심히 찾았네요.에고고.그러다 오늘 컴퓨터 바탕화면에 있는 아파트 월세 계약서를 찾았네요.코 앞에 두고 못 찾아서 허둥지둥하다니. 월세를 올리지 않고 2년 더 보증권 3천만원에 월세 20만원을 받기로 했어요.아마 2년 뒤에는 그 아파트를 팔지 않을까 싶네요. 아파트 월세 계약서 양식 파일을 매번 잃어버리네요. 그래서 파일로 이렇게 ..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작년에 비해 올해는 열심히 잘 준비를 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소득공제 장기펀드도 가입을 했고, 카드도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작게나마 적십자에 기부도 했습니다. 그렇게 2014년 연말정산에 대해 준비를 했습니다. 2014년 연말정산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세액공제로 되었지만 5500만원 이하의 소득자는 오히려 세금이 줄 것이라 했습니다. 저는 5500만원 미만의 소득자이니 세금이 많이 늘 것이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연말정산을 하며 너무 놀랐습니다. 작년과 달리 6세 미만의 자녀공제도 부녀자 공제 혜택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6세 미만의 자녀공제는 폐지가 되었고, 부녀자 공제 혜택..
다섯 살 딸아이와 함께하는 케이크와 머핀 만들기 체험학습 - 체험 날짜 : 2014년 10월 토요일 - 체험 장소 : 창원 단하나 케이크 - 체험 가격 : 케잌크 25,000원 정도, 머핀 6개 8,000원, 생크림 2개 20,000원 - 체험 시간 : 한 시간 반(아이가 어리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네요. 옆의 초등학생은 한 시간만에 만들고 상자에 넣어 가네요.) - 특징 : 생크림을 바른 케이크에 다양한 장식을 사서 꾸며주면 됨. 예시 작품을 참고하여 만들거나 개성이 드러나게 제작하면 됨. 기본 케이크에 생크림이 다 되어 있어서 위의 장식만 아이와 함께 꾸며주면 됨 다섯 살 딸아이를 데리고 케이크를 만들러 토요일 창원 단하나 케이크에 갔어요. 딸아이가 케이크를 보고 너무 예쁘다고 해서 한 번 만들어 보기..
폭스바겐 제타( Volkswagen Jetta) - 가격 : 3,150원~3,650원 - 연비(등급) : DCT 15.5~16.3km/l(2등급) - 배기량 : 1,968cc - 연료 : 디젤 - 최대출력 : 110~150hp - 최대속도 : 197~218km/h - 누적 판매량 : 1400만대 - 첫 출시 : 1979년 첫 출시 - 전장(mm) : 4,645 - 전폭(mm) : 1,780 - 전고(mm) : 1,48 - 축거(mm) : 2,651 - 공차중량(kg) : 1,516 - 타이어 규격 : 225/45R17 - 엔진 배기량(cc) : 1968 - 최고 출력(rpm) : 4200 - 최대 토크(rpm) : 1750~2500 - 구동형식 : FF - 변속기 : 6단 DSG - 서스펜스(전륜) : ..
2010년 처음 스마트폰을 살 때만 해도 주식거래를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 샀는데... 2015년 스마트폰이 없으면 심심해서 어떻게 살지 라는 의구심이 떠나지 않는 요즘입니다. 심지어는 컴퓨터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스마트폰을 만지작만지작 하고 있는 제 모습에 많이 놀란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은 저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하나의 물건이 되었습니다. 새롭고 재미있는 어플을 다운 받고 그 어플로 혼자 웃을 수 있다는 것이 평범한 일이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나 무료한 시간 주로 책을 잡으며 읽을리를 찾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폰에서 읽을거리를 찾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 최근 생긴 재미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만나는아주 특별한 공감 컨텐츠! '위드피드'! 블로거머니에 갔다가 홍보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왼쪽 엄지손가락 골절 4일째. 처음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깁스에 적응이 되고 있답니다. 독수리 타법으로 워드를 치고, 봉지를 덮은 채 샤워를 하고 있답니다. 한 손으로 아이의 머리도 묶어주네요. 아직 설거지는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단추도 혼자서 채울 수 없답니다. 아이들 목욕도 남편이 다 시키고, 설거지도 남편 몫이예요. 밥도 상전처럼 받아먹고 있답니다.미안한 마음이 굴뚝 같이 생기네요. 남편도 제 일까지 자신이 많이 하다보니 약간은 짜증이 나는가 봅니다. 오늘은 정형외과에 진료를 받으러 왔어요. 의사선생님께서 골절 4일 뒤에 진료를 하자고 했거든요. 깁스를 풀고 엑스레이를 다시 찍었어요. 4일만에 깁스를 잠깐 푸는데 살 것만 같네요. 의사선생님께서는 뼈가 잘 붙고 있다고 말씀을 해 주시네요. 뼈가 잘 ..
회사에서 휴식시간 마당에서 심심풀이 배구를 했어요. 배구공이 신나게 날아다녔어요. 반대편의 공격을 손으로 받았어요. 잘못 손가락으로 받았나 봐요. 공도 제가 생각한것과 달리 다른 곳으로 갔어요. 그런데 그 뒤부터 왼쪽 엄지손가락이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쌀쌀한 날씨에 오래 간만에 운동을 했더니 그런가 싶었어요. 사무실에 들어가서 맨솔래담을 발랐어요. 평소 같으면 맨솔래담을 바른 후에는 아픈 부위가 열이 나면서 따끔따끔하잖아요. 이번에는 달랐어요. 멘솔레담을 발랐는데 손가락이 아무 반응이 없었어요. 어? 손가락은 아픈데 왜 맨솔래담에 반응이 없지? 그냥 놀랐나 보다. 그냥 무심하게 생각하고 퇴근을 했어요. 운전을 해 오면서 계속 아픈 것이었어요. 처음 아파오는 이 느낌은 뭐지? 시큰시큰. 왼쪽 엄지손가락도 ..